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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넷플릭스,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무엇을 볼까?/드라마추천

by 나만시 2020. 4.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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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라는 컨텐츠 특성상 다양한 장르를 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하고자 노력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한 컨텐츠에만 쏠리지 않고 다양한 컨텐츠들을 소개함으로서 특정 컨텐츠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순위 차트라던지 조회수 순위라던지 이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 자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한국에서 콘텐츠 순위'같은 일시적인 트래픽 발생에 따른 순위를 영상에 작게 표시가 되지만 이 또한 순위를 따로 표로나 그래프로 확인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는 컨텐츠를 처음 접하고 니즈를 충족한 이후의 고객층들이 방황하기 쉽습니다. 무엇을 봐야될지 모르겠고 어떤 컨텐츠가 좋은지 또 시간데 따른 충분한 개인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모르기 떄문이죠. 이 부분에서 작자 또한 같은 고민을 하였고 나름 충분히 넷플릭스를 즐기고 있기에 지금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독자들을 위해서 개인적 의견과 함께 나름의 객관성을 위해 다른 블로거 혹은 평가들을 보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 앞으로의 연재에서 접할 내용들이 단순히 해당 컨텐츠를 옹호하고 홍보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믿고 봐주시고 연재하는 제게 응원도 남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컨텐츠 중 코미디&로맨스 한국 드라마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번주 주말을 책임져줄 넷플릭스 지금 바로 만나러 갑니다.

작가놈이 직접보고 추천하는 작품들인 만큼 절대 재미없을 수 없는 작품들로 준비해왔으니 기대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힘쌘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또! 오해영>

<멜로가 체질>

<응답하라 시리즈>

총 5작품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응답하라 시리즈가 총 3편이 있어서 전체 7편 입니다.

이후 각 작품별 평가와 해당 컨텥츠들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

힘쎈여자 도봉순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                                          

 

 

장르_ 코미디&로맨스

제작진_ 연출: 이형민/ 극본: 백미경

편성_ JTBC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_ 9.7%

등장인물_ 박보영, 박형식

 

 

'힘쌘여자 도봉순'은 JTBC 드라마로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의도는 여자가 약하고 남자가 강한 호르몬적 차이를 '만일 여자가 남자보다 힘이 세다면 세상은 어찌 되었을까?' 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바한 이야기를 통해 호쾌하고 통열한 다이돌핀을 주고 싶다는 의도를 갖고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속의 캐릭터 자제가 워낙 배우 박보영과 잘 맞았던 것이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박보영이라는 캐릭터가 워낙 밝고 활발한 이미지에 통통 튀는 매력을 가졌기에 소화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쉬운점을 꼽자면 두가지인데 너무 잦은 PPL입니다. 토레타 광고를 찍기위해 드라마를 찍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이긴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유치함 입니다. 엉뚱한 캐릭터로 재미도 선사하였지만 그 재미 만큼이나 유치함의 수치도 상승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가볍게 재미만을 추구하면서 보기엔 충분히 좋은 드라마이니 엉뚱한 매력의 박보영과 그 엉뚱함을 바쳐주는 박형식의 작품을 보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오 나의 귀신님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

 

장르_ 코미디&로맨스

제작진_ 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양서윤

편성_ tvN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_ 7.3%

등장인물_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은 tvN 드라마로 16부작으로 구성된 드라마 입니다.

기획의도는 어릴때는 보이지 않는 것이 두렵고 무서웠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보이는 것이 무서운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인간이 보이지 않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귀신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일지도 모른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처녀귀신이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성장시켰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담았습니다.

그녀로 인해, 여름이 서늘했으면 좋겠다. 그녀로 인해, 그대들의 마음에는 온풍이 불었으면 좋겠다.

주인공 나봉선이 기가 허해 귀신을 보는 캐릭터이고 이 소심한 성격을 가진 봉선의 몸에 처녀귀신이 들어가 쉐프를 꼬시려고 노력을 하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입니다.

현재 tv N에서 주말 드라마로 방영중인 '하이바이, 마마'의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아 만든 작품이었는데 워낙 재미있고 색다른 느낌을 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다 보니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귀여움 속의 응큼함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는데 배우 박보영에게 맞춤 인물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당황하는 강선우 역을 맡은 조정석 캐릭터 역시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위에서 기획의도에도 설명했듯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바가 굉장히 찔렸던것 같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보이지 않고 잡히지도 않는 귀신을 무서워 하던 철부지였던 어린 아이가 성장하여 성인이 되고나면 보이지 않는 귀신을 두려워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현실적인 문제 그리고 인간이 인간답지 못한 상황들을 맞이하면서 보이는 것이 더 무서운 세상으로 바뀌어버립니다. 이를 놓고 봤을때 정말 오늘날의 우리가 더 인간답게 더 따뜻한 모습과 모양으로 살아가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찔렀던것 같습니다.

 


                                              

또! 오해영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

 

장르_ 코미디&로맨스

제작진_ 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

편성_ tvN (15세 관람가, 18부작)

시청률_ 10.0%

등장인물_ 에릭, 서현진, 전혜빈

 

 

'또! 오해영'은 tvN 드라마로 1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의도는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C(Choice)라고 하는 것 처럼 선택의 순간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선택을 하는 타이밍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집니다. 인생 참 지지부진하다, 혹은 지겹게 갈등이 계속된다 싶을 때,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할 타이밍이 온다 라는 의도를 갖고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이번 작품을 개인적으로는 상다히 기대를 하고 봤던 작품인것이 연애의 발견 주인공 이었던 에릭 떄문이었는데 역시나 이런 로맨스 연기는 전문인 것 같습니다. 눈빛만으로도 밀당하는 것 같은 느낌은 말로 더 표현 할 수 없는 연기력을 가미 했고 이번 '또! 오해영'에서도 캐릭터 소화는 물론 충분히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남녀의 다른 직업을 비교해주는데 이에 대해서 비교를 상대적으로 남자의 직업이었던 음향쪽의 소개 비중이 상당히 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너무 편중되게 소개하고 있지 않았나라는 불편함도 주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말 부분인데 항상 그랬듯 해피앤딩인건 알겠지만 결혼을 결말로 끝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말은 결혼식이라는 점이 너무나 아쉬웠고 선택의 연속이라던 기획의도를 충분히 담아내기엔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결혼이 새로운 시작이라는건 누구나 알지만 좀더 가시적인 연출로 이어졌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드라마이지만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포장하는 능력인데 극본적 내용이 기본적으로 상당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끔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바는 확실했습니다. 우리가 너무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니 내 마음이나 진짜 소중한 내 사람들에게 신경쓰는 것이 마치 죄를 짓는 것 같아 돌아보기도 어렵기도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나'라는 사람이고 이 인생을 걸어가면서 돌봐야 될 존재는 '나' 라는 것을 전하고자 합니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주마가 되는 것이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들을 하고 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이전 포스팅을 대체로 명언이나 명대사들을 많이 하였었는데 내가 정말 소중하기에 글을 읽는 누군가도 이를 꺠닫기 바라면서 글을 많이 써왔었기에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멜로가 체질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

 

장르_ 코미디&로맨스

제작진_ 연출: 이병헌, 김혜영/ 극본: 이병헌, 김영영

편성_ JTBC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_ 1.8%

등장인물_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멜로가 체질'은 JTBC 드라마로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획의도는 서른살이면 어른이 될것만 같고 나이를 먹으면 어른이 될 것 같은 서른살들에게 현재의 상황이 녹록치 않아도 이룬것이 당장은 하나도 없을지라도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 여자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표현한 작품이 '멜로가 체질' 입니다.

지금 당장 연애를 하고 싶지 않지만 무언가 달달함을 느끼고 싶다면 제격일 것 같다. 굳이 평가를 하자면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모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멜로가 체질'을 보고 죽었던 연애세포도 다시 살아날 수 있게 할 수 있을 드라마라고 평가를 하면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취향을 탄다는 평이 많이 있었습니다. 굳이 그런 취향이나 드라마의 편중된 마음을 버리고 본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30대를 공략했지만 다른 연령층들 공략 실패와 공략한 30대 또한 공감대를 쌓지 못하며 시청률이 상당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도 넷플릭스에서는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중의 하나는 뻔할 것 같은 스토리를 그냥 그려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얘기치 못한 이른 임신과 출산 그리고 이혼으로 인한 싱글맘이 되어버린 여주인공 한주. '싱글맘'이라는 말만 들어도 어디선가 서글프고 마음이 짠해질 것 같은 느낌을 줄법한 이 뻔한 캐릭터에서 여자로서 충분히 아름답고 귀여운 여성미를 보여준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시청자의 마음을 사기에 충분했었습니다. 가볍고 정신없이 보냈을 20대를 지나 진짜 나를 찾고 내 인생을 사는 30대를 그린 '멜로가 체질' 그리고 우리의 연애세포를 다시금 살려줄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지금 바로 '멜로가 체질'을 통해 소생 받길 바래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드라마 추천

 

                                      」

 

장르_ 코미디&로맨스

제작진_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편성_ tvN (15세 관람가, 21부작)

시청률_ 10.4%

등장인물_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는 tvN 드라마 입니다. 각각 16부작, 21부작, 20부작이고 세 작품 은 대표적인 가족 드라마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입니다. 특히 제일 응답하라 시리즈의 제일 마지막 작품이었던 '응답하라 1988'은 시청율이 첫 방송부터 두자리수를 찍으며 시작하여 마지막 회차에서는 18.8%까지 나오면서 끝까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나왔던 배우들이 전부 연기력이 상당히 좋았을 뿐만 아니라 코미디, 가족, 로맨스 까지 모두를 잘 잡아내면서 작품 내용적 탄탄함을 보여주었기에 이렇게까지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응답하라의 관전 포인트는 아무래도 두가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가족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족들이 보여주는 가족애가 키 포인트 입니다. 특히 이일화, 성동일 두 배우는 세작품 모두 출연하면서 진짜 부부라 해도 믿을만큼 환상적인 캐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조합에 맞게 극중의 자녀로 나왔던 배우들과의 캐미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몰입감을 키워주었습니다.

두번째는 시기에 따른 슬픔과 기쁨으로 함께했던 추억거리들이 나오는 부분들입니다. 1994에서는 당시 40대들을 공 시티폰과 그리고 삼풍백화점 사건과 같은 이야기들 1997에서는 H.O.T와 잭스키스 등의 아이돌들과 메이저리그 야구를 1988에서는 88올림픽과특유의 쌍팔년도의 마을 분위기들이 있다는점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아무래도 3작품 모두 여주인공의 남편 맞추기라는 점인데 앞서 나왔던 작품들을 보고 마지막의 '응답하라 1988'을 봤다면 '또 남편 맞추기 게임이야?'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승전 남편감 그리고 추억거리를 많이 담다보니 짧은 로맨스 입니다. 드라마의 후반부를 가면 갈 수록 전개 속도가 급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여유있고 무드있던 느낌들은 사라지고 현대인의 모습을 닮은 듯한 드라마의 전개 속도는 5G 급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가 시즌으로 나왔지만 처음보다 나은 두번째가 두번째보다 나은 마지막 작품이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굉장히 박수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품인 '응답하라 1988'이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었던건 아무래도 7080 세대들의 영향이 컷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지만 예전의 고향 동내의 따뜻함과 정 그리고 그때 그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이르켰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다시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할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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