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태원 클라쓰'가 tvN 드라마로 방영되면서 또 한번 웹툰 원작인 작품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웹툰 원작인 작품들이 흥행을 이끄는 일이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소개되고 있는 웹툰 원작 작품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넷플릭스 컨텐츠, 웹툰 원작 드라마&영화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주말을 책임져줄 넷플릭스 지금 바로 만나러 갑시다!
해당 작품들은 작가놈이 직접보고 추천하는 작품들인 만큼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웹툰 원작 드라마 & 영화
(신과함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치즈인더트랩, 미생, 이태원 클라쓰, 킹덤, 시동)
」
<신과 함께> (네이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네이버)
<치즈인더트랩> (네이버)
<미생> (다음)
<이태원 클라쓰> (다음)
<킹덤> (네이버)
<시동> (다음)
총 7작품이고 네이버 작품은 네 작품, 다음 웹툰의 작품은 세 작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후 각 작품별 평까와 해당 컨텐츠들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킹덤' 그리고 '시동'은 이전 '오늘 한국에서 컨텐츠 순위' 편에서 소개해드렸으니 아래에 링크를 달아 놓도록 하겠습니다.
신과 함께
웹툰 원작 영화
장르_ 판타지, 드라마
제작진_ 감독: 김용화 / 원작자: 주호민
관객수_ 인과 연: 12,276,350명
죄와 벌: 14,411,775명
등장인물_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동욱
'신과 함께'는 죄와 벌, 인과 연 이렇게 두편의 시리즈로 원작인 웹툰의 시즌과 동일하게 스토리 별로 나온 영화 입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는 소방관인 자홍의 죽음으로 시작되어 귀인인 자홍이 49일간 7번의 망자에 대한 재판 과정을 통해 환생 여부를 가리는 스토리 입니다. 이와 같은 후속작으로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수홍을 재판과 저승사자인 강림의 이야기로 전개 되어집니다.
'신과 함께'는 출연 배우들부터 주목을 상당히 많이 받으며 개봉하였는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두작품 모두 1000만을 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원작인 웹툰 자체가 워낙 스토리도 길어서 '각색하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괜히 했다는 생각이들 정도였습니다. 놓치지 않았던 디테일, 스토리적 매끄러움, 영화 속에서의 재미,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밖에 설명 할 수 없는 영화 입니다. 무언가 아쉬웠다 평가를 할 수가 없는 작품입니다. 사후세계 그리고 배우진들의 연기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신과함께'를 추천드립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웹툰 원작 영화
장르_ 드라마
제작진_ 연출: 최성범 / 원작자: 기맹기
편성_ JTBC (15세 관람가,16부작)
시청률_ 5.8%
등장인물_ 임수향, 차은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한 작품이며, JTBC에서 제작된 16부작 드라마 입니다. 어릴때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대학 입학전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 하지만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입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웹툰에서도 그랬듯 정말 대학교에서 있을 법한 스토리를 잘 표현하여서 많은 인기를 얻었었는데 드라마화 되면서 적절한 배역 선정부터 웹툰에서 표현하였던 느낌 모두를 잘 잡았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이기에 격을 수 있는 두근거림, 여전히 남아있는 꼰대들 그리고 그 신선함까지 모두 드라마라는 강점을 통해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웹툰에서 많이 아쉬워하였던 강미래와 도경석의 러브씬을 3회차로 담아내면서 웹툰에서 느꼇던 아쉬움을 털어냈던 것 같습니다. 달달한 대학라이프 로맨스를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치즈인더트랩
웹툰 원작 영화
장르_ 로맨스, 드라마
제작진_ 연출: 이윤정 / 원작자: 순끼
편성_ tvN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_ 7.1%
등장인물_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 이성경, 남주혁
'치즈인더트랩'은 영화와 tvN 드라마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홍설이라는 평범한 대학교 학생이 등록금과 생활비를 버느라 바쁜 여주인공과 돈, 스펙, 외모 모든걸 가진 유정 하지만 그의 참모습을 아는 사람은 홍설뿐 이 두 사람의 로맨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이 '치즈인더트랩' 입니다.
해당 작품은 영화와 드라마 두가지 다 나왔지만 드라마가 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는 치인트 원작 속의 내용을 다담기에는 116분이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심의가 조금은 자유로운 영화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더욱 극적이고 자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모습들은 관객들의 불편함만 샀을 것이다. 영화로 만났던 '치즈인더트랩'에서 볼만한 것이 있었다면 박해진과 오연서 두 사람의 연기력과 가시적 싱크율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보다 앞서 나왔던 드라마는 원작의 내용을 충분히 담아내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우리가 치즈인더트랩 웹툰에서 만났던 느낌과 유사하게 TV속에서 드라마 스릴러를 잘 살려냈고, 싱크율을 점수로 매긴다면 이 역시 영화보다 더 높은 점수를 매겼을 것 같습니다. 만약 치즈인더트랩을 그림이 아닌 영상으로 만나고 싶다면 드라마를 추천해드립니다.
미생
웹툰 원작 영화
장르_ 드라마
제작진_ 연출: 김원석 / 원작자: 윤태호
편성_ tvN (15세 관람가, 20부작)
시청률_ 8.2%
등장인물_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영
'미생'은 tvN에서 제작된 드라마이고 총 20부작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어찌보면 고졸 신화를 그린듯한 이야기, 비현실적인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보일 수 있지만 직장인의 입장에서 삶을 다시금 바라보고 생각하게끔 하는 드라마 입니다.
미생은 웹툰을 드라마로의 변신이 가장 잘 되었다고 평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방영된 연도가 2014년 이었는데 이전까지는 웹툰을 영화나 드라마화 되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었는데 '미생'을 계기로 이후 많은 웹툰 작품들이 드라마 혹은 영화로 제작되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생' 또한 흥행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앞서 다른 웹툰작품을 이야기 할때에도 언급했었다시피 싱크율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웹툰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굉장히 비슷하게 잘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라는 배경을 굉장히 잘 표현한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똑같은 해피엔딩의 로맨스 드라마, 남녀간의 이야기를 다룬 많은 비슷한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좀 더 현실성 있는 스토리고 납득할만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하였고 사랑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들의 열정 그리고 전지적 회사원 관점에서의 삶에 대한 메시지를 받고 싶으시다면 '미생'을 추천드립니다.
이태원 클라쓰
웹툰 원작 드라마
장르 _ 드라마
제작진 _ 연출: 김성윤, 강민구/ 극본: 광진
편성 _ JTBC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 _ 16.5%
등장인물 _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이태원 클라쓰'는 지난 21일로 종영된 JTBC 금토드라마로 원작이었던 웹툰을 드라마화 했던 작품입니다. 원작 자체도 워낙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고, 이번 캐스팅 또한 한몫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소신있는 박새로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의지를 꺽지 않고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장가' 복수를 웹툰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특히 더욱 인기몰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첫번째로 박새로이의 명대사들 입니다. 소신있는 태도로 요즘 잘 보기 힘든 손해보더라도 자신이 옳다고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 책임까지 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와중에 쏟아내는 대사들이 굉장히 매력적인 대사가 많았습니다.
두번째는 역시 배우들의 명연기 입니다. 앞서 여러 작품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한 '박서준', 강력한 이미지로 굳혀 왔던 '김다미' , 헬로비너스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전향에 성공한 권나라 등 연기력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들이 나오면서 이번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화가 끝난 주이다 보니 이번주 순위가 1위로 올라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같은 원작이 있는 작품은 기대치가 높아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데 원작과 싱크률, 그리고 배우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력이 있었기에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원작의 내용과 조금 달라지면서 시청자들이 개연성이 떨어진다 라는등 여러 평들이 많았습니다. 좀더 긴 회차를 갖고 이갔다면 스토리를 풍부하게 담아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동
웹툰 원작 영화
장르 _ 영화(드라마)
제작진 _ 감독: 최정열/ 극본: 광진
편성 _ JTBC (15세 관람가, 16부작)
시청률 _ 16.5%
평점 _ 관람객: 8.69점/ 기자,평론가: 6.00점
등장인물 _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시동'은 2019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로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베테랑>, <엑시트> 제작진이만든 작품인데, 해당 스토리는 조금산 웹툰작가 '시동'의 원작을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어떻게 사는게 맞는 것인지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영화속에 담에냈는데 각자가 주어진 인생이 다르고 살아가는 방법도 다르기에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향한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하는 영화입니다.
이번 작품들중 유일하게 드라마가 아닌 작품인데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다들 영화관을 찾기보다는 홈극장을 즐기면서 주목을 받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시동'이 흥행을 이끌지 못했던 이유를꼽자면 먼저는 1300만 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냈던 <베테랑>, 재난영화로 흥행을 이끌어 900만 관객의 <엑시트> 이 둘로 명성을 날렸던 제작진들이었기 때문에 다들 많은 기대를 품고 영화를 관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스토리부터가 잔잔하고 유쾌한 느낌의 작품이기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시동'의 전반적 줄거리나 내용의 흐름이 상당히 괜찮았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아무래도 영화의
결말 부분인데요. 작품에서 전하고자 하는바는 각자의 인생 각자가책임을 져야되는 거라고 전하고 있지만 전하고자 하는 이 메시지가 애매하게 영화의 전반적 각각의 캐릭터의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본다면 충분히 이해하고 와닿을 수 있을텐데 영화 전반적 분위기가 가벼운 느낌이 있었다보니 메시지에 대한 포커싱이 떨어지면서 결말이 흐지부지 끝나는 듯한 느낌을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동'이 좋은 작품인 것은 캐릭터들의 각자 확실한 개성을 통해 재미를 살린점이 굉장히 칭찬받을만한 부분이었습니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각자의 개성과 캐릭터에 맞게 옷을 잘 입혀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이게 충분하였습니다.
오늘은 '웹툰 원작 드라마&영화' 작품들을 살펴봤습니다.
해당 드라마와 영화는 이미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이거나 여전히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들이니 넷플릭스 통해서 시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연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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